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임시정부를 찾아 떠나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3명과 함께 중국 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는 ‘2026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항저우, 상하이, 난징, 충칭 등지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관련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탐방단은 첫 일정으로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들이 ‘황학동 봉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열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중구 황학동 봉사단.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 22명이 모여 ‘황학동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은 지난 1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는 단원과 주민대표, 황학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봉사단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봉사단 출범 선언과 단원 선서가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도 공유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도장을 찍으며 ‘황학동 봉사단’ 글자를 완성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황학동 봉사단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장년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모임이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된 것으로,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봉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장으로 선출된 유미현 씨(황학동, 51세)는 “자치회관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동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황학동을 더 살기 좋고 따뜻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봉사단은 출범 전에도 여름철 삼계탕 나눔, 경로당 어르신 라인댄스 공연,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용히 이어왔다. 이번 정식 출범을 계기로 황학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계절별·테마별 봉사 활동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황학동 봉사단 소식이 반갑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봉사단이 황학동 주민들에게 ‘나눔’과 ‘함께’라는 가치를 새기고 든든한 지역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