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심근경색증 치명률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뇌졸중 치명률은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 추이
2022년 뇌졸중 발생 건수 추이
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34,969건(10만 명당 68.2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0일 치명률은 9.0%, 1년 치명률은 15.8%로 2012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했다. 반면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0,574건(10만 명당 215.7건)으로, 30일 치명률은 7.9%, 1년 치명률은 20.1%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발생 건수 증가는 재발 비율 상승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심근경색증 재발 비율은 2012년 6.5%에서 2022년 9.6%로, 뇌졸중은 17.5%에서 20.4%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데이터가 중증질환 예방·관리에 중요한 정책적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심뇌혈관질환 통계를 더욱 정교하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생존율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증질환"이라며 "정확한 통계에 기반한 예방 및 치료 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